숲길체험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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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9-12 13:49:33
숲길 걷기 좋은 계절이 다가옵니다.
글쓴이 | 송진헌





숲길에 고마리와 벌개미취 꽃 등 가을 야생화가 핀 것 보니 숲길 걷기 좋은 계절이 다가옵니다.
어느 이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.
“기적은 사람이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,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다.”
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.
지금 살아 숨 쉬고, 두 발로 땅을 딛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누군가와 함께 숲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. 그 자체가 기적일지도 모릅니다.
특히 이 가을, 대관령 숲길에서 나무 한 그루, 이름 모를 풀들 바라보고 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.
훗날 그 사진을 다시 보게 되는 날, 사진 속 풍경보다 그날의 대관령 바람과 숲의 향기, 함께 걸었던 사람 그리고 건강하게 이 길을 걸었던 순간이 더 오래 기억될지도 모릅니다.
작은 묘목을 심어 오늘의 대관령 숲(대관령특수조림지)을 만들어 준 옛 산림역군들의 시간이 우리에게 이어졌듯, 오늘 우리가 걷는 이 순간도 훗날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. 그것이 어쩌면 또 하나의 작은 기적이겠지요.
